[영국생활/맨체스터] 오랜만에 돈까스 요리하기

지난주 토요일에 와이프는 유로비전을 보러 간다고 해서 오랜만에 돈까스를 요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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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는 생각보다 집에서 요리하기 쉽고 영국에서 재료도 구하기 쉬운 몇 안되는 요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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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돈까스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맨체스터에 있는 일식집 같은 곳에서 먹는 것 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맛도 더 괜찮으니 직접 해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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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등심을 비닐 팩에 넣어서 망치로 두드려 준 뒤에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저 망치는 Morrisons 에서 구매 했는데 Morrisons 에서 판다면 영국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구라는 소리 인데 도대체 영국 어느요리에 사용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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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풀고 전분가루를 조금 넣어서 다시 섞어 줍니다. 계란물에 전분을 풀어서 돈까스를 튀기면 빵가루가 잘 안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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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계란물에 적신 후에 빵가루를 입혀서 튀겨줍니다. 깜박하고 튀기는 과정을 사진을 못찍었네요

빵가루는 저는 한인마트에서 샀지만 Morrisons 에서 Bread crumbs 파는 것을 봤습니다. 가까운 곳에 한인마트가 없으면 임시 방편으로 Morrisons 가서 사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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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두드리고 마지막에 칼집까지 넣었더니 고기가 부드러워 졌습니다.

간만에 맛있는 돈까스를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