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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사는 개발자
[영국생활/맨체스터] 맨체스터에서 젊은 분들이 살기 좋은 지역 본문
저번 글에서 적은 맨체스터에서 살기 좋은 지역은 가족단위를 위한 내용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젊은 분들?(혼자이거나 커플)이 살기 좋은 맨체스터의 지역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그냥 제 경험과 지식 + 개인적인 의견으로 적은 내용이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맨체스터에서 젊은 분들이 살기 제일 좋은 지역은 시티센터라고 생각하고 시티 센터를 제외 한다면
미디어 시티, 대학 주변(Salford, Manchester, MMU), Fallow field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1. 시티 센터 ( + MMU 근처)
MMU 도 사실상 센터에 있는 대학교이기 때문에 시티 센터에 포함시켰습니다.
장점
1. 교통의 중심이라 맨체스터 교외 뿐만 아니라 런던, 에딘버러등 각종 도시들도 한번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차량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 만큼 출퇴근도 편해집니다.
2. Aldi, Tesco 같은 슈퍼마켓 뿐만 아니라 차이나 타운에 슈퍼마켓, 한국 식료품을 파는 오세요 까지 있어 다양한 식재료를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3. 여러 식당이 모여 있어 선택지가 많습니다. 펍이나 클럽도 많기 때문에 원할 때 가벼운 마음으로 놀기도 좋고, 밤 늦게 놀아도 막차 시간이나 택시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4. 맨체스터에서 즐길수 있는 문화생활은 다 즐길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안데일에서 쇼핑, 맨체스터 아레나에서의 공연, 영화, 맨체스터 아트갤러리 등등
단점
1. 월세가 비쌉니다. 물가는 사실 그렇게 비싼것 같지는 않은데 월세가 좀 비쌉니다. 물론 저렴한 곳도 있지만 왠만한 Flat 은 800 파운드 이상 하는 것 같습니다. 같은 돈이면 교외에서 가든이 있는 House 에 거주가 가능합니다.
2. 치안이 좀 안좋습니다. 밤이 되면 술에 취한 사람들이 많고 가끔 싸움나는 소리도 들립니다. 밤에 피카딜리 가든에 가보면 분위기가... 위험해서 빨리 들어가게 됩니다.
3. 좀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보통 시위같은게 열리면 피카딜리 가든에서 열리고 구급차나 경찰차들이 사이렌을 울리면서 돌아다닐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시티센터에 살 생각이 있으시다면 완전 센터 보다는 약간 센터에서도 바깥쪽, Ancoats나 New Islington, Spinning fields, 시티 센터 남 쪽(아래 사진)을 추천 드립니다.
2. Manchester 대학교 근처 + Fallow Field
팔로필드는 맨체스터 대학교 기숙사가 몰려있는 곳으로 월세가 그나마 저렴한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곳의 장점이라면 물가와 월세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쁜 바나 괜찮은 펍이 많고 식당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맨체스터에서 제일 맛있는 한식집인 Seoul Kimchi 가 이 쪽에 있습니다.
단점은 제가 직접 겪은건 아니지만 제 생각에는 좀 시끄러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다보니 돈을 아끼기 위해 Flat share 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옆집에서 친구들 끼리 모여서 파티라도 하는 날에는 굉장히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3. 미디어 시티
장점
1. 약간 신도시 느낌이 나며 주변이 깔끔합니다.
2. 운하가 옆이 있기 때문에 Flat 에서 바라보는 운하의 모습이 아주 예쁩니다. 어학연수 할 때 한 부자 아랍 친구가 여기 살았었는데, 그때 그 친구 Flat 에서 본 운하가 너무 예뻐서 나중에는 저도 운하나 호수 옆에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습니다.
3. Media City Tram 이 있어 시내까지 접근성이 좋습니다.
4. 주변에 Fancy 한 식당이 많습니다.
단점
1. 주변에 큰 슈퍼마켓이 없습니다. 미디어 시티에서 super market 으로 검색하면 아래처럼 나옵니다.
Sainsbury Local 이나 Tesco Express 는 작은 마켓들이고 Londis 는 주요소에 딸려있는 슈퍼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Joppaa 는 찾아보니 슈퍼마켓이 아니라 일정 비용을 내면 대신 장봐주는 회사였습니다.
큰 마켓이 없어서 여기 살던 아랍친구가 학원이 끝나면 항상 시내에서 장을보고 들어갔던게 기억이 납니다.
2. 월세가 비쌉니다.
시티센터에서 떨어져 있는 것 치고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 않습니다. 체감상 센터와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한 정도라고 생각 됩니다. 처음 맨체스터로 이사 할 때 미디어 시티와 시티 센터의 플랏들을 비교 했었는데 그 때 든 생각이 이 가격에 굳이?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가격이라면 굳이 미디어 시티 보단 시티센터가 낫다고 봅니다.
4. Salford 대학 근처
사실 저는 이쪽에 대한 정보가 없지만 와이프가 알려준 지역입니다.
맨체스터 센터에서 조금 떨어져있고 대학교 근처이기 때문에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좀 찾아보니 위 사진에서 동그라미 친 지역에 괜찮은 Flat 들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Salford 가 대학교 있는 곳 제외하면 굉장한 Rough Area 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글이 길어진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다음에는 맨체스터에서 유명한 Rough area 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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