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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맨체스터] 화이자 백신 맞은 후기 + 맨체스터 시티센터

aaamy91 2021. 6. 23. 07:32

영국 시간으로 6월 18일 오후 4시 30분 쯤에 백신을 맞았습니다.

집에서 조금 떨어진 엄스톤이라는 곳에서 맞았습니다.

처음 입구에서 예약자인지 확인을 하고 체온을 잰뒤 손 소독을 하고 접종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접종장에서 본인확인으로는 생년월일, 이름 물어보고 본인의 GP가 어디인지 물어보는데 저는 등록만하고 GP를 가본적이 없어서 모른다고 하니 집주소를 물어봐서 집주소를 대답했습니다.

간단한 본인 확인이 끝나고 접종전에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의료용어라 다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대충 이해한 바로는

혈액관련 약 먹는지? 알러지 있는지? 오늘 컨디션 어떤지 등등 물어보고 어느 팔에 맞을건지, 마지막으로 오늘 화이자인데 괜찮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주사 맞고 부작용 관련 인쇄물 받고 대기실로 가면 거기서 봉사하시는 분이 백신 맞았다는 카드를 줍니다.

대기실에서 15분 대기하고 집에 왔습니다.

저는 왼쪽팔에 맞았는데 맞은 날에는 별 통증이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왼쪽이 한 대 맞은거처럼 좀 뻐근했고 일요일인 오늘은 많이 괜찮아 졌습니다,

한국은 비상상황 대비해서 대테러 훈련까지 하던데 여기는 본인확인을 대충하는것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 토요일에는 김치를 사러 시티센터에 갔는데 오랜만에 주말 푸드 코너?를 가봤습니다.

매주 목금토일인지 금토일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하여튼 금요일부터 피카딜리 가든 옆에 조그맣게 푸드트럭 같은 것이 열립니다.

대략 12개 정도의 상점이 있는데 상점마다 파는 품목이 다릅니다. 중식, 인도커리, 핫도그, 햄버거, 브라우니, 도넛 등등 메뉴를 겹치지 않게 여는것 같으니 주말에 시티센터에 가셨다면 한번쯤 들려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