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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일상 | Life in the UK 테스트 후기

aaamy91 2024. 5. 6. 21:19

올해 7월 영국에 온지 5년째 이기 때문에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영주권 신청에 필요한 Life in the UK 테스트를 준비했고 지난 주 토요일에 시험보고 통과 했다!

위 페이지에서 Exam 만 주구장창 풀었고 실제 테스트 문제도 Exam 에서 그대로 나오거나 살짝 바뀌어서 나온다.

Test 는 약간 too much? 느낌이라 안해도 될거 같다.

Test 는 쓸데 없는 문제들도 많이 나오는 느낌 ( 1800년 대에 영국 인구수는 몇명인가 이런거 )

그래서 그냥 다른거 필요 없이 Exam 만 주구장창 푸는 걸 추천 드림.

다른 블로그나 시험 보신분들 후기를 보면 키워드 수준으로 익숙해져서 A 가 문제에 나오면 B 가 답 이런 식으로 하면 된다는데, 개인적으로는 키워드에 대해서 한 두번 검색해보고 가는 걸 추천한다.

아래가 Exam 문제 중 한 개 인데,

실제 시험장에서 나왔던 문제는

Sikhs 와 Hindus 가 하는 페스티벌로 10월또는 11월에 하는 축제는 무엇인가? 가 질문이었다.

키워드만 외워서 Diwali 를 고르긴 했는데 이게 10~11월이 맞나? 하고 잠깐 고민이 있었다.

시험 신청

아래 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

시험 가격은 50파운드인데 하루나 이틀 뒤는 65파운드다.

https://www.gov.uk/life-in-the-uk-test

 

Life in the UK Test

Use this official service for booking a Life in the UK Test as part of your application for citizenship or settlement

www.gov.uk

 

 

맨체스터 근처에는 리즈랑 프레스턴에 한 개 씩 있었던걸로 기억 한다.

날짜 선택 후 비용 결제를 하면 확인 이메일이 오고 시험 이틀 전 reminder 이메일이 온다

시험 당일

준비물: 시험 접수 때 사용한 신분증(나는 BRP 사용), 추가 신분증

이메일에는 최소 시험 30분 전까지 오라고 적혀 있었다.

다른 분의 후기를 보니 30분 보다 더 일찍 갔어도 정확히 30분 전에 오라며 돌려 보냈다는데

맨체스터는 그냥 들여보내 줘서 11시 20분 쯤 들어갔다 (내 시험 시간은 12시였음)

Ground Floor 에서 명단 확인 후 시험 장소인 6층으로 올라 갔다.

방에 들어 가기 전 휴대폰을 끄고 들어가서 조금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고 내가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가진다.

이 때 BRP 랑 운전면허나 여권 같은 추가 신분증 있으면 달라고 했는데 싸인 확인을 위한것 같았다.

나는 다행히 운전면허증이 있어서 그걸 줬는데 어떤 종이에 싸인을 할 때 내 운전면허증에 있는 싸인을 하라고 했고 그 후 싸인이 맞는지 확인을 했다.

확인 후 밖에 나가서 짐을 락커에 넣은 후 소지품 검사를 한다. 완전 공항보다도 더 빡세게 함. 후드티는 안 입으시는 걸 추천.

그리고 나서 시험장으로 들어가는데 시험장에서도 또 간단하게 소지품 검사를 한다.

그리고 신분증을 건내주면 직원이 뭔가 세팅 하고 시험을 시작한다.

시험은 시작 전 거기 설명에 잘 나와 있으니 꼼꼼하게 읽고 시험을 보면 된다.

다만 거기 설명에는 시험 끝나도 가지 말고 결과 나올 때 까지 있으라는데

시험 끝나고 밖에 나가면 그냥 가도 되고 이메일 수시로 확인하라고 한다. 약간 오래 된 설명서인듯

나는 시험 끝나고 대충 한 5분뒤에 이메일을 받은 것 같다.

다들 한번에 통과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