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맨체스터] 한국에서 가져오면 도움되는 품목들

1. 한국 번호가 있는 유심칩

요즘 한국에 있는 거의 모든 온라인 계정들이 휴대폰인증을 요구 합니다. 한국에서 해킹 방지용으로 해외아이피 접속 차단을 걸어놓은 계정이 있어서 VPN으로 연결 후 해외차단을 해지하려고 하니 휴대폰 인증을 하라고 해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더니, 해외유저는 마이핀으로 본인인증을 하라고 해서 마이핀을 가입하려고 하니 마이핀도 가입하려면 휴대폰 인증을 하라고 해서 결국은 포기 했습니다.

찾아보니 정말 아무것도 없는 알뜰폰 제일 기본요금이 몇천원 대여서 다음에 한국가면 하나 만들어서 오려고 합니다.

그래도 본인인증에 방법이 없는건 아닌게 한국대사관에서 아이핀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대사관에 가셔서 아이핀을 발급 받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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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샤워타올

샤워볼로 샤워하시는 분들은 상관 없겠지만, 평생을 샤워타올로 샤워해온 저는 이게 너무 불편했습니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영국은 직사각형 모양의 샤워타올은 안팔고 동그란 모양의 샤워볼은 판매 합니다. 그래서 등 닦기가 힘듭니다. 한인마트에 직사각형 모양의 샤워타올을 팔기는 팔아서 쓰고 있습니다만,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살 수 있는 퀄리티를 4파운드 정도에 울며 겨자먹기로 사서 쓰고 있기 때문에 영국에서 샤워타올을 살 때 마다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부피도 작고 무게도 얼마 안하나 여러장 챙겨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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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유 분의 안경

예약도 없이 당일날 가서 시력검사하고 안경이 10분만에 나오는 곳이 한국밖에 없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안경을 만들려면 돈내고(보통 10파운드) 시력검사를 받은 뒤에 한 2주 정도 기다리면 안경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 처럼 안경 없으면 장님 되시는 분들은 만약을 대비해서 안경을 두 세개 정도 더 챙겨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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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더 생각나는게 있으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