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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사는 개발자
이사가 끝났고 어느 정도 정리도 마무리 되었다. 아직 바꿔야할것도 살것도 많지만 그래도 90% 정도는 정리가 된거 같다. 3년의 기록은 이제 빈 공간이 되었다. 잘 되어서 나가는거니 약간 이런 느낌일줄 알았는데 이사 하면서 생긴 먼지 + Hayfever 콤보로 기침 콧물은 계속 흐르고 이삿짐 싸고 책상 분해 등등 정신이 없어서 그냥 빨리 이사가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명의만 내 이름이고 사실상 은행 집인 우리집 예전에는 드라마 같은 곳에서 '이게 내집이냐? 은행 집이지?' 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는 이해가 간다. 내가 산 날보다 갚아야 할 날이 더 길다. 삼성에 안좋은 추억이 있지만 그래도 이만한 냉장고가 없더라구요 지금 집은 가든이 넓어서 너무 좋다. 한국에 다..
사실 물건 다 가져간다는거 보고 이거 또 조정하느라 한 두달은 걸리겠구나 생각했다 여기서 또 솔리시터가 짜증나게 하는게 있었는데, Fitting and Contents 서류가 저쪽 솔리시터를 통해서 왔기 때문에 우리도 그거와 관련된 질문들을 우리 솔리시터 한테 정리해서 보냈다. 근데 솔리시터가 이건 자기 일이 아니라 우리가 저 쪽이나 부동산한테 다이렉트로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하는 것 Fitting and Contents 서류가 집 주인이나 부동산을 통해서 왔으면 이해 하겠는데 저 쪽 솔리시터 한테 받아서 자기가 우리한테 전달 해준건데 자기 일이 아니라는걸 듣고 어이가 없었다. 와이프도 처음으로 솔리시터한테 화냈다 ㅋㅋ 도대체 하는 일이 뭐냐고. 어쨌든 우리의 의견이 거의 받아 들여지는 쪽으로 끝이 났..
또 여러 서류가 와서 확인 하던 중 Fittings and Contents 서류를 확인하고 있었다. 대강 지금 집에서 뭐는 두고가고 뭐는 가져가고 그런걸 정하는 서류다. 처음 뷰잉 할 때는 집 주인이 자기들 이사 갈 집에 백색가전들이 빌트인이라 웬만한건 두고간다고 했었다. 그래서 우리 계획은 처음엔 남겨진거 쓰다가 몇년 뒤 House Extension 을 하면서 새로 싹 갈려고 했는데 Fittings and Contents 를 보니 남겨두기는 커녕 가져갈 수 있는건 싹다 가져간다. 심지어 자기들이 쓰던 오븐/그릴은 200파운드에 팔려고 함 또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도어벨이랑 홀, 계단에 있는 전구까지 떼간다. 문서에 서명한 날짜를 보니 나중에 마음 바꾼것도 아니고 우리 오퍼가 accept 되자마자..